경제·금융

광주빅마트, 중국 심양 진출

광주지역 대표적 자생 할인점인 빅마트가 중국에 진출한다.빅마트는 선양(審陽)에서 호텔과 건설, 인테리어, 부동산 임대업 등을 운영하고 있는 정창그룹과 손을 잡고 빅마트 지분 30%, 정창 지분 70% 등 자본금 미화 220만 달러로 종합할인점 「선양 정창 빅마트㈜」를 설립키로 했다. 빅마트는 선양점에 부사장급과 점장급 등 4명정도의 직원을 파견 근무시키면서 인사관리와 마케팅전략, 영업전략 수립및 분석관리, 구매및 영업관리, 기업이미지 관리 등 한국식 선진 경영및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선양점은 상호출자율에 따라 이익을 분배하되 출점 첫 해는 빅마트 투자액보전에 대해 우선적으로 분배하기로 했다. 빅마트는 선양점을 4월 14일 오픈하기로 잠정 결정하고 지난 1일부터 중국현지인들을 광주로 초청, 10일간의 일정으로 자본주의 시장경제원리와 경쟁의 원리 등을 교육시키고 있다. 빅마트의 선양점 출점은 외화획득은 물론 지역 특산물의 해외시장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자광주=김대혁KIMDH@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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