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신한지주등 금융주 부진


유가증권시장이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상승하면서 골드만삭스 발 악재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73포인트(0.75%) 오른 1,718.03에 장을 마쳤다. 뉴욕 증시의 상승 마감 소식 속에서 소폭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를 바탕으로 오전 한 때 1,72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이 '팔자'세로 포지션을 전환하면서 상승세가 둔화됐다. 개인이 2,469억원을 순매수하며 오름세를 주도했다. 반면 기관이 1,838억원의 매도우위로 나흘째 팔자에 나섰고, 외국인도 308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933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종이목재(4.35%)와 의료정밀(2.48%), 통신업(2.40%), 운수창고(1.78%) 업종이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0.16%)와 은행(-0.27%) 업종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0.12% 오른 것을 비롯해 LG화학(2.08%), 하이닉스 (1.31%), LG디스플레이(1.08%) 등이 선전했다. 반면 신한지주(-0.11%)와 KB금융(-0.36%) 등 금융주와 현대중공업(-0.80%), LG전자(-0.41%) 등은 부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