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백산OPC '코스닥 대상' 영예

삼우이엠씨는 최우수경영상 수상

프린터용 OPC 드럼 생산업체인 백산OPC가 ‘제1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반도체ㆍ액정표시장치(LCD) 클린 룸 업체인 삼우이엠씨는 최우수경영상을 받았다. 코스닥등록법인협의회(회장 전영삼)는 학계와 코스닥위원회, 코스닥증권시장, 기술신보 등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등록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경영실적, 투명경영, 기술개발, 수출ㆍ마케팅 부문을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서울 인터컨테넨탈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증권유관기관장, 코스닥등록법인 CEO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백산OPC는 부단한 기술개발을 통해 독보적인 경쟁우위를 확보, 매년 40~50%의 성장세를 구현하고 있다. 특히 세계 62개국 320여사에 생산액의 90~95%를 수출하고 있다. 이번 코스닥대상에서 최우수 신뢰기업상은 에스에프에이, 우수 테크노경영상은 탑엔지니어링에게 돌아갔다. 레인콤과 아모텍은 최우수 차세대기업상을 공동 수상했다. 최우수 대표주관회사상은 동원증권이 차지했다. 수상기업은 앞으로 1년간 등록유지 수수료와 변경ㆍ추가등록 수수료를 면제 받는다. 코스닥등록협회의회는 정부와 증권유관기관, 금융기관에 이들을 추천해 추가혜택을 부여할 방침이다. 윤계섭 코스닥대상 심사위원장(서울대 경영학과 교수)은 “우수 등록 기업을 발굴해 코스닥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이번 상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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