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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해일로 사상최악의 피해를 입은 남아시아 국가들을 돕기 위한 각국 정부 및 민간차원의 노력이 줄을 잇고 있다.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3일 백악관에서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과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을 지원금 모금 책임자로 임명하고 미국인들에게 형편이 닿는 대로 기부금을 내줄 것을 요청했다. (위) 이번 지진해일로 사망자가 10만명에 육박한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지역 이재민들이 구호물자를 받기 위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줄 서 있다.(아래) /워싱턴ㆍ반다아체=AP로이터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