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유명 디자이너 세계화 지원

CJ39쇼핑, 프랑스 프레타포르테 참가비 제공 CJ39쇼핑(대표 조영철)이 국내 유명 디자이너들의 세계화 지원사업에 나선다. CJ39쇼핑은 심설화, 박춘무, 홍미화, 우명미, 이정우 등 5명의 국내 톱 디자이너들이 향후 5년간 10번에 걸쳐 프랑스 파리 프레타포르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비용을 전액지원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매년 두 번씩 열리는 프레타포르테는 이브생로랑, 삐에르까르당 등 세계 최고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패션쇼다. 그 동안 디자이너 개인이 프레타포르테에 참가하려면 최소 3억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돼 큰 부담이 돼왔던 실정이다. 조 사장은 "디자이너의 해외진출을 돕는 민간기업 차원의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중장기적인 전략을 세워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CJ39쇼핑은 이번 프레타포르테 참가지원과 함께 5명의 디자이너 공동브랜드이자 자체 PB상품으로 내놓은 '이다(IIDA)'제품의 해외수출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다 브랜드는 70~80만원대 고급 부티크 의류를 15~20만원대로 저렴하게 생산, 홈쇼핑을 통해 판매해 왔으며 2시간 방송에 2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류해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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