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밀도지구 중 사업추진이 가장 늦은 반포지구 내 노후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허용 여부가 오는 6월초 최종 결정된다.
18일 서초구에 따르면 반포지구 내 단지 중 재건축을 추진중인 주공 1~3단지, 신반포 1차, 미주 등 5개 단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보고서가 접수됐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6월초 안전진단 평가단 회의를 개최, 이들 5개 단지의 정밀안전전단 보고서를 토대로 재건축 여부를 졀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단지는 73~78년에 준공된 아파트로 안전진단 보고서가 접수된 이후 500만~1,000만원 정도 가격이 올랐다.
반포지구 역시 다른 저밀도지구처럼 순차적으로 사업승인을 받게 돼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단지별로 명암이 엇갈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