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제너시스템즈 “제4이통사에 기술 공급” 상한가 직행

제너시스템즈가 제4이통사 설립과 관련해 자사 인터넷전화 기술을 공급할 것이라는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25일 오후 1시18분 현재 제너시스템즈는 440원(14.99%) 오른 3,375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올라 같은 기간 28.32% 상승했다. 제너시스템즈 관계자는 25일 "현재 제4이통사 관련사들과 IMS(유무선 통합) 기술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관련 회사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기술은 이미 KT에서 차세대 통신망으로 사용하기 위해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제4이통사는 와이브로망에 인터넷전화를 채용하는 방식으로 통화료를 절감하는 효과를 낳을 수 있는데 이 방식에는 IMS 솔루션이 반드시 들어가야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미 주식시장에서는 제4이통사 설립과 관련, 삼성이 참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 주식들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대표적인 제4이통사 관련주인 삼영홀딩스는 5일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삼영홀딩스는 제4이통통신 허가를 신청한 한국모바일인터넷(KMI)에 800억원을 출자해 19.5%의 지분을 보유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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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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