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 플러스 영남] 올 수출 500억弗 달성 경남도

무역흑자도 215억弗 "국가경제 버팀목 역할"<br>30% 이상 급성장 광역지자체중 수출3위 올라서<br>'무역의 날' 41개 지역업체 정부 포상 영광

김태호 경남지사가 30억달러 수출로 수출탑을 수상한 노키아디엠씨를 축하하기 위해 대리 수상한 강창학이사를 등에 업고 있다.

[BIZ 플러스 영남] 올 수출 500억弗 달성 경남도 무역흑자도 215억弗 "국가경제 버팀목 역할"30% 이상 급성장 광역지자체중 수출3위 올라서'무역의 날' 41개 지역업체 정부 포상 영광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 김태호 경남지사가 30억달러 수출로 수출탑을 수상한 노키아디엠씨를 축하하기 위해 대리 수상한 강창학이사를 등에 업고 있다.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올해 경남지역의 수출이 급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경남의 수출은 지난 2006년 300억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불과 2년 만인 올해는 500억달러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 평균 수출 성장률 16.5%의 2배나 되는 30.4%를 기록했다. 국내 수출 비중도 3년전 6위에서 올해 3위로 올라섰고, 무역수지도 전국적으로 137억달러 적자를 보인데 비해 경남은 215억달러의 흑자를 냈다. 경남도는 ‘수출 경남’을 자축하기 위해 지난 23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자축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경남도와 한국무역협회경남지부가 김태호 도지사와 송홍선 한국무역협회경남지부장, 고동환 경남무역상사협의회장, 도내 무역관련 기관·단체장 및 기업인, 수상자, 가족 등 500여명이 초청한 가운데 ‘제45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 및 ‘제14회 경남무역인상’ 시상식과 함께 가졌다. 이날 경남수출 500억달러 달성 기념행사는 ▲경남팝스오케스트라의 축하연주 ▲오프닝 공연으로 예술단 ‘락’ 대북공연 ▲기념이벤트 ▲수출탑과 훈·포장 등 정부 포상 ▲경상남도 수출탑과 수출유공자 표창 ▲500억달러 달성하기까지 영상물 상영 ▲일렉쿠키의 축하공연 ▲만찬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무역의 날 정부포상에서 노키아티엠씨가 30억달러, STX조선㈜ 20억달러, STX엔진㈜ 8억달러, STX중공업㈜ 3억달러, 삼호조선㈜ 1억달러 등 수출을 많이 한 41개 업체가 수출탑을 수상했다. 개인 포상으로 ㈜노키아티엠씨 김기순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STX조선㈜ 정광석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 한화테크엠 차남규 대표이사가 철탑산업훈장, ㈜우신엠에스 최성업 대표이사 석탑산업훈장, ㈜부일이엔씨 김철 대표이사와 한국공작기계㈜ 김덕윤 상무이사가 산업포장을 받는 등 모두 7명이 훈ㆍ포장을 수상하고, STX엔진㈜ 박종찬 실장 외 8명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 경남도가 마련한 제14회 경남무역인상에서 ㈜펠릭스테크(대표이사 김종호), 온누리산업㈜(대표이사 이계승), 세큐리티엔드 컨테이너(대표이사 최외주) 등 3개 업체가 수출유공업체 상을 수상했다. 개인포상에는 ㈜비에스금속 백승원 대표이사, ㈜아스픽 황하준 대리, 하나산업㈜ 윤한준 대표이사, 다이나모 코리아 윤광호 대표, 미창케이블 이선정 대표이사 등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태호 경남지사는 2006년 300억불 수출이후 불과 2년 만에 500억불을 달성한 것은 국가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경남도민의 저력을 보인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남해안이 무역중심 부상… 내년 650억弗 수출 예상"김태호 경남지사 "2006년 300억달러 수출이후 불과 2년만에 이룩한 500억달러 수출 달성은 우리 경남기업인과 도민의 저력입니다" 경남무역 500억달러 기념식에 참석한 김태호(사진) 경남지사는"환율 하락과 고유가, 원자재 가격상승 등 삼중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수출증대에 힘써 온 기업인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년전 수출 300억 달러를 달성 기념으로 2006년 12월14일, 창원컨벤션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제43회 무역의 날 정부포상 전수 및 경남무역인상 시상식을 하면서 '경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자'고 했다"며 "경남 수출이 우리나라 무역의 중추 역할을 위한 대장정에 나서는 순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300억달러 돌파 후 불과 2년만에 500억달러를 달성한 것은 전국을 놀라게 하는 일"이라며 "우리나라 무역중심지가 남해안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내년 수출 동향을 묻는 질문에 "내년에도 주력 수출품인 조선, 정보통신기기 등은 두자리 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경남수출은 올해 보다 15%정도 증가하는 650억달러 전후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 ▶ [BIZ 플러스 영남] 이부근 신임 경남농협 본부장 ▶ [BIZ 플러스 영남] 올 수출 500억弗 달성 경남도 ▶ [BIZ 플러스 영남] 경남은행, 이웃돕기 성금 770여만원 전달 ▶ [BIZ 플러스 영남] 울산 신항 북방파제 축조 '첫삽' ▶ [BIZ 플러스 영남] 부산 해넘이·해맞이 축제 ▶ [BIZ 플러스 영남] "불우이웃에 따뜻한 겨울을" ▶ [BIZ 플러스 영남] 구미 LG디스플레이 노조 불우이웃에 온정 ▶ [BIZ 플러스 영남] 2008 대구산업대상 ▶ [BIZ 플러스 영남] 구미공단 (주) 진영 하이텍 ▶ [BIZ 플러스 영남] '경제위기 극복 위한 노사 관계' 만화로 ▶ [BIZ 플러스 영남] SK에너지 임원들 복지시설 찾아 뜻깊은 봉사활동 ▶ [BIZ 플러스 영남] 울산 (주) 진아산업 ▶ [BIZ 플러스 영남] HCN 경북방송 대표 박보영씨 ▶ [BIZ 플러스 영남] 뉴스 리뷰 ▶ [BIZ 플러스 영남] 박기수 울산 북구 농소농협 조합장 ▶ [BIZ 플러스 영남] 배영길 부산시 경제산업실장 ▶ [BIZ 플러스 영남] 눈길끄는 기업 자원 봉사단 ▶ [BIZ 플러스 영남] 대구기업들 따뜻한 '이웃사랑'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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