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보도팀]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들의 직접금융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소폭 감소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업들의 직접금융 자금 조달 규모는 59조9천83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9.3% 줄었습니다. 종류별로 보면 주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은 1조7천702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93.6% 급증했습니다.
반면 회사채 발행 규모는 58조2천13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10.7% 줄었습니다. 이는 5월 이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채권 금리가 상승한 탓에 회사채 발행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