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삼성전자등 대형 IT주 약세


코스피가 엿새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27일 코스피지수는 0.20포인트 하락한 1,729.56에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 하락소식에 약세로 출발해 한때 1,720선이 무너졌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55억원, 1,156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고, 외국인은 1,375억원 어치를 순매도 하며 사흘째 매도세를 유지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2,837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863억원 순매수로 1,974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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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전기가스(-1.69%), 기계(-1.55%), 보험(-1.31%), 의료정밀(-1.17%) 등이 1% 이상 하락했고, 의약품(2.27%), 화학(1.50%), 운송장비(0.98%), 건설(0.69%)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0.91%), LG전자(0.83%), 하이닉스(-0.22%) 등 대형 IT주가 약세였고, 포스코(-0.41%), 삼성생명(-0.92%), 현대모비스(-0.48%), 한국전력(-2.45%) 등도 내렸다. 반면 현대중공업(1.74%) 등 조선주는 긍정적인 수주 전망에 힘입어 1~2% 상승했으며, 현대차(1.47%), LG화학(1.63%), KB금융(2.13%) 등도 강세였다.

이날 상한가 15종목 포함 327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종목 포함 467종목이 내렸다. 거래량은 2억4,149만주, 거래대금은 4조17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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