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일모직] 중국진출 2년만에 흑자

제일모직(대표 원대연)의 직물 및 신사복 중국 공장이 진출 2년만에 흑자로 돌아섰다.제일모직은 29일 중국 직물공장인 천진삼성모방직과 신사복공장인 천진삼성시장이 폭주하는 주문으로 풀가동에 들어가는 등 흑자를 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 공장의 흑자 실현은 2년이라는 초단기간에 이뤄진 것이어서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직물공장인 천진삼성모방직은 4월 현재 매출 및 생산계획 100만야드를 초과 달성하고도 수주량이 7~8월분까지 밀려 있는 상태다. 또 신사복공장인 천진삼성시장은 올해 생산 전량을 이미 예약 판매해 놓았으며, 천진시로부터 다양한 특혜를 받는 「선진기술도입」자격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제일모직은 직물공장의 생산능력을 내년에 350만야드에서 500만야드로 늘려 올해 이익의 3배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신사복 브랜드인 갤럭시 등을 중국 최고의 브랜드로 키워나가기로 했다. 직물공장은 올해 2,500만달러, 신사복공장은 1,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제일모직은 전망하고 있다. /김기성 기자 BSTA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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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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