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선인터넷/광고] "낡은 생각 벗어 던지자"

아무런 움직임이 없이 죽은 세포가 주사기로 푸른색 액체를 한방울 떨어뜨리자 기적처럼 살아 움직인다. 이후 급격한 분열이 일어난다. 1,000배로 확대된 현미경 화면은 2,000배로 줌인(ZOOM IN)된다.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세포속에서 카이(κ)의 미세한 움직임이 포착된다.퓨전커뮤니케이션 카이의 푸른 심볼을 이렇게 완성된다. 카이는 낡은 생각의 때를 벗고 커뮤티케이션(커뮤니티+커뮤니케이션)의 장벽을 부수는 서비스라는 데 광고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한솔엠닷컴의 김민희편. 김민희가 거대한 네트워크에 옴몸이 묶여 있다. 이 때 휴대폰에 「M코드」가 뜨고 네트워크가 끊어진다. 자유로운 M세상을 향해 M카를 타고 날아가는 그녀. 김민희 광고는 네트워크에 묶여 아무 생각없이 움직이는 장면은 소름끼치는 충격으로 다가온다. 『잘자~ 내꿈 꿔』『케이 아이 에스 에스』 조성모가 출연한 ⓝ016광고가 만들어낸 유행어다. 요즘엔 각종 스타버전까지 나와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실제 이 광고는 전화로 E메일을 보낼 수 있는 016 기능에 중점을 둔 것. 이 기능은 요즘 한창 뜨고 있는 통합메시징서비스(UMS)의 하나다. 016광고는 또 엉뚱하게도 조성모가 내던진 인형을 히트상품으로 만들었다. 목표다 문병도기자DO@SED.CO.KR 기자EMKIM@SED.CO.KR 입력시간 2000/03/22 17:29

관련기사



문병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