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일본 주식 이젠 안방서 거래하세요"

일본 증시에 상장된 종목을 국내 증시처럼 하루에도 여러 번 사고팔 수 있게 됐다. 대신증권은 국내 투자자들이 도쿄증권거래소ㆍ오사카증권거래소ㆍ자스닥 등에 상장된 3,000개 이상의 일본 기업 주식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21일부터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신증권이 이번에 선보이는 일본 주식 거래서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대신증권의 온라인 증권거래 시스템인 ‘U-사이보스 글로벌’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매수한 일본 기업 주식은 결제일 전에 매도할 수 있어 국내 주식처럼 하루에도 여러 번 매매가 가능하며 선물환 거래시스템도 제공돼 환헤지를 통한 위험관리도 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오픈과 동시에 대신증권은 일본 증권사와 리서치 자문사가 만든 400여개 일본 대표기업의 자료를 한글로 번역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일본 주식 거래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업계 최저 수준인 0.1%를 매매수수료로 적용하고 일본 여행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오는 5월30일까지 실시한다. 김완규 대신증권 금융채널영업부장은 “이번 서비스 오픈으로 일본의 글로벌 우량기업을 온라인으로 손쉽게 매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투자자들에게 좋은 분산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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