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명 카우치 깜짝선두 미켈슨 3타차로 추격

취리히클래식 3R

마스터스 챔피언 필 미켈슨(미국)이 미국 PGA투어 취리히클래식(총상금 600만달러)에서 시즌 3승째를 노린다. 미켈슨은 30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의 잉글리시턴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6위까지 치고 나갔다. 전날 33위에서 순위를 크게 끌어올린 미켈슨은 선두인 무명의 크리스 카우치(미국ㆍ12언더파)와 3타차에 불과해 최종일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됐다. 2라운드까지 공동58위에 그쳐 턱걸이로 3라운드에 진출했던 카우치는 이날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단숨에 선두로 도약하는 기염을 토했다. 꼴찌로 컷을 통과한 뒤 이튿날 1등으로 올라선 것은 PGA투어 대회에서도 처음 나온 진기록이다. 찰스 하웰3세와 전날 선두였던 조 듀란트가 1타차 공동2위(11언더파)에 올랐고 딘 윌슨과 캐머런 베크먼이 공동4위(10언더파)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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