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원전 폭발 소식에 원ㆍ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0분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3원80전 오른 1,133원50전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5원2전 내린 1,125원50전으로 개장했으나 오전 후쿠시마 원전 2호기와 4호기 원자로 건물이 수소 폭발했다는 소식에 급등하기 시작했다. 위험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투자자들이 달러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