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는 21일 경기도 이천시와 이천쌀밥 생산 및 판매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원F&B와 이천시는 합작법인 ‘이천쌀밥’(가칭)을 설립하고 내년 11월 공장을 완공, 오는 2006년 3월부터 무균밥 ‘이천쌀밥’과 무세미(씻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쌀)를 생산 판매할 계획이다.
출자총액은 투자비 122억원, 운영자금 60억원 등 182억원으로 동원F&B와 이천시가 각각 51%, 49% 출자키로 했다. 합작법인은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도 진출, 2010년까지 연간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박인구 동원F&B 사장은 “본격적인 쌀 시장 개방에 앞서 세계적인 쌀 브랜드를 육성함으로써 이천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