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겨울 비수기 건강음료로 뚫는다] 웅진식품 "마시는 통단팥"

식사대용 가능한 영양간식

우리의 전통 음료를 현대인 입맛에 맞게 선보이고 있는 웅진식품은 영양 많은 팥을 통째로 ‘마시는’ 영양간식으로 겨울철 비수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 최근 출시된 새로운 단팥음료 ‘마시는 통단팥’은 겨울철 대표적인 간식거리인 단팥죽을 음료 타입으로 선보여, 팥의 영양가를 그대로 담으면서도 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건강음료. 삶은 통팥이 15%, 쌀가루가 1.5% 함유돼 있어 식사를 자주 거르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간편하게 요기를 할 수 있다. 웅진식품측은 우리 민족이 오랫동안 즐겨 먹어온 팥이 단백질, 비타민 B1, 섬유소, 칼슘 등이 풍부해 옛날부터 영양식으로 애용돼 온 점에 착안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팥은 혈액순환과 성인병 예방, 비만 개선, 변비 예방 등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집에서 끓여먹는 단팥죽이 번거로운 것은 물론이고 너무 걸쭉해서 마시기 불편하다는 점에 착안, 영양은 살리면서 현대인의 감각에 맞게 부담없이 마실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주요 타깃층은 20대 이상의 직장인들. 때문에 사무실과 대학가가 밀집된 지역의 편의점과 소매점을 중심으로 판촉활동을 벌이겠다는 것이 회사측 전략이다. 특히 이 제품은 온장보관도 가능, 따뜻한 단팥음료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두유 등 식사대용으로 즐길 수 있는 기존의 온장 음료를 대신하기 위한 활발한 마케팅에 나서겠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웅진식품 마케팅본부 가중현 이사는 “곡물 인스턴트 죽 시장이 400억 규모로 급성장을 하고 있어, 몸에 좋은 팥을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이 제품이 겨울철 바쁜 현대인의 영양을 보충해줄 수 있는 새로운 건강음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