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을 쉬는 중국의 국경절(10월 1일) 연휴 기간 관광객이 3억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공안부를 인용, 28일 보도했다.
공안부는 다음 달 1~7일 황금연휴를 맞아 국내 관광에 나서는 인파가 3억명에 달해 전년보다 20%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공안부는 이달 30일과 다음달 7일 장거리 운행 차량의 통행량이 가장 많고 관광지를 찾는 인파는 다음 달 2~5일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공안부는 이 기간 자가운전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국경절 연휴 기간 정원을 초과해 운행하는 차량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라고 지방 정부에 지시했다.
철도부는 국경절 연휴 기간 6,900만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 달 1일 하루 이용객이 850만명에 달해 가장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철도부가 추정한 국경절 연휴 열차 이용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늘어난 수치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