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웰빙포트폴리오/ 2월호] 대우증권 '정기 적립형 마스터랩'

보험성격도 가미 분산투자로 고수익

대우증권의 ‘마스터랩 백만장자’와 ‘마스터랩 자녀사랑 메신저’는 보험 성격을 가미한 정기 적립형 랩어카운트 상품이다. 지난해 4월 선보인 이후 최근 하루 평균 150~200여건의 신규 고객이 몰리면서 1월말 기준 420억원 가량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적립식 상품의 특성상 월 납입 금액이 보통 10만~100만원 정도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 상품에 대한 투자자들의 호응은 주목할 만하다. 이 상품은 대우증권의 대표기업지수(KLCI) 인덱스형ㆍ혼합형30ㆍ시장중립형ㆍ시스템형 펀드 중에서 고객이 선택해 투자할 수 있으며, 상품 가입 시 고객이 설정한 목표금액에 도달할 경우 수익 확정 차원에서 MMF(머니마켓펀드)로 자동 전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인덱스형은 KLCI에 편입된 종목에 투자하는 고수익형이고, 시장중립형은 주식과 선물을 이용해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채권금리 이상의 수익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시스템형은 대표기업지수의 구성종목을 대상으로 미리 정해진 매매조건에 따라 운용되며, 혼합30형은 투자금의 70%를 채권에 투자, 안정적인 수익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 증시 흐름이 강세 장에서 약세 장으로, 또는 약세 장에서 강세 장으로 바뀌었다고 판단하면 선택한 펀드를 다른 펀드로 갈아 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최저 월 적립금액은 10만원이며, 3년 이상 가입하는 고객은 생일, 졸업일 등 특정 기념일에 만기를 지정할 수 있다. 이제성 상품개발 마케팅부 부장은“정기 적립형 마스터랩은 KOSPI대비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대표기업지수에 집중 투자하는 주식 저축형 투자상품”이라며 “소액투자도 가능하고 투자시기를 분산시킬 수 있어 매수시점에 관계없이 높은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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