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金대통령 하루행사 3~4회꼴 해외순방 23회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98년 2월 25일 취임후 지난해 말까지 하루 평균 3.4회꼴로 각종 국내 행사를 치렀으며 정상외교를 펼치기 위해 지구를 10바퀴나 돈 것으로 집계됐다. 청와대가 10일 발표한 `통계로 본 청와대 5년` 자료에 따르면 김 대통령은 취임후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총 4,853회의 각종 국내행사에 참석, 집무일 기준으로 하루 평균 3.4회꼴로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김 대통령은 취임후 미국, 일본 등 각국 정상들과 정상외교를 위해 총 23차례 해외순방을 했으며, 여행거리만도 지구 둘레의 약 10바퀴인 40만8천443㎞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 대통령은 또 2,154회에 걸쳐 각종 회의 및 보고를 직접 주재했으며 매주 1회 이상(총 265회) 국내외 언론과 회견을 가졌다. 아울러 김 대통령 취임후 지난해 11월 24일까지 청와대 경내 관람자수는 총 127만3,744명으로 문민정부 5년간 총 관람인원(12만5,149명)에 비해 10배 가량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청와대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금년 1월 7일까지 총 1,617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과의 쌍방향 통신을 위해 개설한 김 대통령의 e-메일(president@cwd.go.kr)에도 총 14만5,176통의 편지가 접수된 것으로 드러났다. <안의식기자 esah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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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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