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무선인터넷/SK텔레콤] NTOP, 위치정보 서비스 기능 특화

◇SK텔레콤 NTOP SK텔레콤(대표 조정남·趙政南)의 NTOP은 정보, 경제, 오락, 나의 네트워크, TTL NTOP 서비스 등 총 5개분야로 구성돼 있다. 위치정보와 그림을 다운받는 「피처메이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무료. 통화료는 지불해야 하며 음성통화료의 20~60% 수준으로 비할인 시간에는 10초당 15원, 할인시간에는 10초당 10원, 심야시간에는 10초당 4원이다. NTOP서비스는 시스템을 완전 국산화, 연간 6,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부터 세계 무선 인터넷 표준규격인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을 채택, 기존의 온라인 SMS방식에서 진전된 무선인터넷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광고에도 나오는 위치정보 서비스는 NTOP의 특화된 서비스. 생활편의 정보와 운전편의 정보, 친구찾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자신이 위치한 곳에서 가장 가까운 시중은행의 위치와 전화번호, 음식점과 카페에 대한 위치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달 초 오픈한 새로운 테마형 무선 인터넷 서비스 「TTL NTOP」은 개성과 문화적 욕구가 강한 TTL세대를 위한 무선인터넷 서비스. 젊은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동영상, 게임, 미팅, 팬클럽 등 차별적 문화정보 위주의 컨텐츠를 제공한다. TTL NTOP은 크게 그림친구, 팬클럽, 러브러브, 게임랜드, 테마존 등 다섯가지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그림친구는 다양한 동영상 캐릭터로 자신의 단말기를 개성있게 꾸미거나 타인에게 그림메일을 보낼 수 있다. 또 팬클럽은 인기 스타들과의 계약을 통해 연예인의 위치 및 연예인 캐릭터, 실시간 활동소식 등 연예인 관련 종합 정보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현재 40여만명 수준인 NTOP 사용자의 수를 올해말까지 750만명으로 늘리고, 관련 매출도 600억원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2,000여개 컨텐츠를 3만개 이상으로 늘리고, 실질적인 모바일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모바일 뱅킹, 전자화폐, 캐쉬폰(이동전화로 물품구매시 대금지급) 서비스를 하반기부터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무선 서비스의 가장 큰 걸림돌인 단말기 문제가 해결되면 사용자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있다. /박민수 입력시간 2000/03/2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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