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수익성겸비 우량자산주 주목을"

부국證, 풍산등 15개종목 선정

가치투자가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자산주로 풍산ㆍ세방ㆍ화성산업ㆍ벽산건설, 지분법자산주로는 세아제강ㆍ영풍ㆍ동양석판, 순현금자산주로 삼성공조ㆍ세종공업 등이 선정됐다. 특히 삼성공조ㆍ건설화학ㆍ동양석판ㆍ화성산업ㆍ삼환기업ㆍ세종공업 등 6개 기업은 기업이 보유한 유형자산 가치에 비해 현저히 낮은 주가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기업으로 꼽혔다. 31일 부국증권은 ‘베스트 에셋 스톡(Best asstock)을 찾아서’란 보고서에서 “올해 들어 국내 증시에서 성장주보다는 가치주에 대한 주가성과가 월등히 좋게 나타나고 있다”며 부동산 자산가치 우량주, 지분법 적용 자산가치 우량주, 순현금성 자산 우량주 등 세 가지로 세분화한 총 15개의 자산가치 우량주를 제시했다. 보고서에서는 또 “이번에 선정된 15개 기업은 수익성을 겸비한 자산주로 해당 종목들의 3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 7%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지난 2006년 이후 최근까지 적잖은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15개 종목의 평균 주당순자산비율은 0.6배에 그쳤다”고 밝혔다. 부국증권은 이번 종목선정을 ▦주당순자산비율이 1 이하 ▦최근 3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 7% 이상 ▦시가총액 중에서 부동산 자산 비중 40% 이상 ▦시가총액 중에서 지분법 주식 비중 40% 이상 ▦시가총액 중에서 순현금성 자산 비중 30% 이상 등을 기준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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