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 입지로 송도지구가 영종ㆍ청라지구에 비해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4월 인천발전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사 건립타당성 조사’중간 용역결과 효율 및 편의성 등 7개 평가기준에서 송도지구가 입지 여건상 다른 후보지 보다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용역결과 송도지구는 철도 접근성이 미약한 것을 제외하고는 서울시,남부, 경인 남ㆍ서부, 수도권 남부, 송도-영종ㆍ청라간 도로, 인천시 주요시설, 항만 접근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영종지구는 공항 접근성은 우수하나 내륙부 주요시설 및 항만과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청라지구는 공항도로를 이용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우수하나 철도와 인천 남항, 송도 신항 간 접근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발연은 또 송도는 상징성 면에서 개발진행 상황이 빠르고 홍보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장소적 인지성이 뛰어나고 국제적 시가지 경관축 조성으로 상징성이 양호하다는 의견을 각각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