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대목을 앞두고 백화점들이 명절 인기 선물인 `상품권 장사'에 열을 올리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상품권 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5일부터 상품권 판매소에서 10만원어치 이상 사는 고객에게는 원하는 곳까지 무료로 배달해 준다. 주문 후 배송까지는 1∼2일 소요되며, 수도권은 택배, 지방은 등기 우편으로 배송 된다.
현대백화점은 기업을 상대로 하는 특판매출에서 상품권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기업 상대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13일부터 수도권 7개 점포에 상품권 상담 데스크를 설치하고 10만원 이상 주문한 고객에게 전국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화(080-543-2233)로도 주문할 수 있다.
신세계는 여자 농구 `얼짱스타' 신혜인 선수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상품권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3∼27일에는 백화점과 이마트 점포에서 상품권을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패밀리 레스토랑 VIPS 하우스 와인 무료시음권을 증정한다. 신세계는 13일부터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전국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