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8일 금융기관장간담 자금안정화 협조 요청/강 부총리

정부는 오는 28일 하오 과천청사에서 강만수 재정경제원차관 주재로 제2차 기아관련 실무대책위윈회를 연다.정부는 현재 채권은행단측이 요구하는 한은 특융, 기아대출금에 대한 출자전환, 제일은행의 증자허용 등은 기아그룹 및 채권은행단의 자구노력과 금융시장 동향 등을 복합적으로 감안해 신중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앞서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은 이날 낮 은행회관에서 은행감독원장, 한은 부총재, 은행연합회장, 종합금융협회장, 8개 국책은행장, 15개 시중은행장, 지방은행 간사은행장 등이 참석하는 기아사태 관련 금융기관장 오찬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 강부총리는 기아그룹 부도이후의 금융시장 안정대책 및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최근의 자금경색이 조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의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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