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 게임 ‘라인 포코팡’이 출시 147일만에 전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 2,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게임 개발사 트리노드가 개발한 라인 포코팡은 1분의 제한시간 내 한 붓 그리기 방식으로 손을 떼지 않고 세 개 이상의 같은 색깔 블록을 지워 몬스터를 공격할 수 있는 액션 퍼즐 게임이다. 네이버는 최근 라인 포코팡의 해외 다운로드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현재 지원 중인 일본어와 영어뿐만 아니라 태국어와 중국어 번체자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모리카와 아키라 라인주식회사 대표는 “라인 게임에서 라인 캐릭터가 등장하지 않는 게임 콘텐츠가 2,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도 라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참신한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