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아토, 올 매출·영업익 30% 이상 늘어날것"

"반도체등 포트폴리오 다채"<br>한화증권, 추천주로 꼽아

지난해 아이피에스와 합병한 아토가 반도체ㆍ태양광용 장비 등 다양한 포트포리오를 확보한 데 힘입어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율을 3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화증권은 20일 아토를 추천추로 꼽으며 "아이피에스와의 합병으로 반도체ㆍ액정표시장치(LCD)ㆍ태양광ㆍ발광다이오드(LED) 산업에 모두 장비 공급이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했다"며 "올해는 매출액 4,700억원, 영업이익 8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추정실적을 30%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해 12월 29일 합병을 완료한 아토와 아이피에스의 지난해 합산 실적이 공식적으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미래에셋증권 등 증권가에서는 합병법인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500억원과 576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주식 한화증권 연구원은 실적 호조의 이유로 "반도체ㆍLCD장비인 플라즈마 화학증착장치(PE-CVD)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내 반도체 업체 중 투자를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삼성전자에서 발생하는 수주 물량이 많아 경쟁사보다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R&D) 분야에서도 시너지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합병 후 두 회사의 R&D인력은 30% 이상 늘어날 계획이다. 오 연구원은 "아토는 국내 대표 장비업체로 올라설 것"이라며 "현재 시장 평균 밸류에이션에 미치지 못하는 저평가 영역에 위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토의 주가는 지난해 12월 29일 합병 이후 9거래일 동안 내리 오르며 1만원 대를 돌파한 후 이달 들어서는 9,000~1만원대의 횡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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