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익(사진) 현대상선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세계 최고해운기업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5일 현대상선에 따르면 노 사장은 `임직원 여러분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임직원들이 동요하지 말고 세계적인 물류기업을 목표로 더욱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노 사장은 “정몽헌 회장이 지난 81년 이후 17년간 현대상선의 최고경영자로 현대상선을 최고의 종합해운기업으로 성장시켰다”면서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있던 지난 2년여 동안에도 경영위기를 벗어나 정상화를 이루는데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임직원 여러분이 동요없이 업무에 충실하고 고객 등 외부 인사들에게 이러한 의지와 방향을 잘 설명해 주기 바란다”면서 “현대상선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고인에 대한 도리”라고 덧붙였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