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서혁신도시 중앙신체검사소 기공식
대구 동구 신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가운데 중앙신체검사소가 15일 처음으로 사옥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연다.
중앙신체검사소는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 7,88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은 정밀 신체검사가 필요한 예비 장병을 대상으로 신체검사를 하는 기관이다. 중앙신체검사소 인근에는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새 건물을 지어 이전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중앙신체검사소 기공식을 시작으로 신서혁신도시로 이전이 예정된 공공기관들이 잇따라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김천시 산지유통센터 건립 사업비 130억 확보
경북 김천시는 농수산식품부의 2012년 산지유통센터(APC) 설치사업 대상자로 최종 확정돼 2015년까지 13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김천시는 내년에 50억원을 들여 최첨단 시설이 갖춰진 유통센터를 착공한다. APC가 건립되면 이를 운영할 조합공동법인이 공동선별과 포장 등의 과정을 담당하며 공동 마케팅을 통해 대형 유통업체 등으로 농산물을 직접 납품하게 된다. /김천=이현종기자
울주군, 방사능 보호장비 구입 예산 2억 확정
울산 울주군은 추가경정예산에서 각종 방사능 보호장비를 구입하기 위한 예산을 확정,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우선 방사능 보호장비를 사기 위해 2억원의 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고리 1~4호기, 신고리 1호기와 가까이 접한 울주군 서생면 주민에게 7,500개 가량의 방사능 보호장비 세트를 무상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원전에서 반경 2km 안에 사는 주민이 최우선 지급 대상이며 가구별로 2개 세트의 방사능 보호장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공기 중의 방사능 물질을 계측할 수 있는 공기시료 채집기 구매를 위한 예산도 확정했다. /울산=김영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