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관광]놀이공원 장비축제 잇달아

[관광]놀이공원 장비축제 잇달아초봄 벚꽃축제가 열린 데 이어 놀이공원에서 장미축제가 잇달아 개최된다. 물론 행사 기간중에는 불꽃놀이, 시낭송,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놀이공원 최대규모로 무려 600만 송이가 전시된다. 750개 품종, 4만5,000여 그루가 선보이는데 27일부터 7월9일까지 페스티발 월드에서 열린다. 장미가 만개한 모습을 보려면 6월10일부터 찾는 게 좋을듯. 장미꽃과 나뭇가지로 만든 말, 코끼리, 공작, 물개 등이 볼거리를 선사할듯. 별, 하트, 십자가, 우산 모양의 장미 조형물도 등장한다. 특히 야간에는 핑크색의 마리아 칼라스, 흰색의 섬머 스노우, 빨간색의 미스터 링컨 등 색색의 장미를 서치 라이트로 비추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색적인 장미 품종만을 모아놓은 장미정원도 특이하다. 빅토리아 가든 입구에 쿠로신쥬, 바카롤, 파파메이양, 오클라호마 등 희귀한 흑장미를 선보인다. 분홍색 레이디 메이용 등 냄새의 강도에서 향수보다 장미도 있다. 이밖에 26일 조병화·김남조·유안진·오세영 등 중견시인 16명의 시낭송회, 15명의 모델이 출연해 수영복·캐주얼·란제리 등의 의상을 선보이는 이색 패션쇼, 동화속 주인공이 출연하는 야간 퍼레이드, 대학생들의 유리 공예품 전시 등도 개최된다. (0335)320-5000 롯데월드에서도 6월말까지 장미축제와 더불어 야생화축제가 열린다. 실내에서 열리기때문에 다른 곳보다 먼저 활짝 핀 장미를 볼 수 있다. 또 쇼핑몰 입구에는 금낭화, 패랭이꽃, 제비꽃, 매발톱 등 100여종의 야생화 30만 본을 전시한다. 300여M의 거리에 4~5M 높이의 꽃기둥 50여개가 늘어선 꽃기둥 길과 100여종의 야생화로 꾸민 꽃탑정원이 볼만하다. 행사 기간에는 손님들의 노래와 춤 자랑, 저글링 묘기쇼, 30인조 밴드의 뮤직콘서트, 매직아랜드 호반무대에서 영화시사회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6월1일까지 민속박물관에서 「청소년 차문화전」도 마련한다. 차나무, 차도구, 차관련 소품, 차음식 등 한곳에서 다양한 차문화를 만나는 자리이다. 차예절 경연대회, 예절 교육 행사도 열린다. (02)411-2102 에버랜드 장미축제에는 7월 초순까지 600만 송이의 장미꽃을 전시한다. 입력시간 2000/05/23 17:4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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