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웰빙포트폴리오/ 4월호] 대우증권 '친디아 혼합형 펀드'

자산 30% 中·인도 주식 투자

대우증권이 지난 2월초부터 판매하고 있는 ‘친디아 혼합형 펀드’는 수익성과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해외투자펀드다. ‘친디아(Chindia)’는 세계 경제의 중심세력으로 급부상하는 중국, 인도를 함께 일컫는 신조어. 이 펀드는 브릭스(BRICsㆍ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국가 중에서도 친디아가 단연 두각을 보이는 세계 경제단위라는 점에서 착안됐다. 친디아 펀드는 전체 자산의 30%를 중국, 인도의 주식에 투자하며 나머지 70%는 국내 채권에 투자해 고수익과 안정성을 두루 갖췄다는 게 대우증권의 설명이다. 특히 통화선물을 활용해 해외투자에 따른 환리스크를 제거한 것도 장점이다. 운용은 산은자산운용이 맡고 있다. 대우증권의 관계자는 “중국과 인도는 2000년 이후 각 8.4%, 5.7%의 고성장을 일궈왔으며 글로벌자금의 이미징마켓 선호현상으로 긍정적인 수급구조를 갖췄다”며 “특히 양국정부의 강력한 증시부양 의지까지 감안하면 친디아 주식투자 매력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세계적 투자기관인 골드만삭스에 이어 도이치방크도 친디아의 급성장을 높이 평가하면서 최근 이머징마켓 주식시장이 조정국면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점도 이 상품에 주목할 만한 이유다. 친디아펀드는 가입대상 및 최소 투자금액 제한 없이 언제든 가입이 가능하며, 가입 후 3개월이후에는 자유롭게 해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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