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원 골프부인 「계룡학사」골프부가 청소년 골퍼들로부터 지원을 받았다.15일 한원CC에서 끝난 월간 우먼골프주최 「2000 한국청소년 골프선수권대회」에서 입상자들이 훈련지원금으로 받은 장학금을 계룡학사 골프부 지원금으로 내놓았다. 초·중·고등부 각 2명씩 모두 6명이 120만원의 훈련지원금 대부분을 기탁했고 출전선수 부모들이 성금을 내 지원금은 모두 230만원이었다. 출전선수들은 자발적으로 300여점의 의류를 모아 지원하기도 했다. 이 대회에는 계룡학사 소속 초등학생 2명이 선수로 출전했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입력시간 2000/03/16 1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