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패스트푸드업계, 연말 판촉행사 풍성

특별 메뉴제작가격·할인 등 판촉 적극패스트푸드업계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다양한 판촉행사에 돌입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이날부터 26일까지 유럽 각국에서 즐기는 '레브쿠헨'이라는 크리스마스 쿠키 3종류를 특별 판매한다. 롯데리아는 또 31일까지 2,500원짜리 불갈비 버거를 1,300원으로 할인판매하고, 6,000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다양한 할인 쿠폰이 들어 있는 2002년도 캘린더도 제공하고 있다. 맥도날드는 2002년 월드컵 공식 후원사로 월드컵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뜻을 함께 담아 12월 한달간 3,100원짜리 빅맥을 2,002원에 할인판매 하는 행사를 실시중이다. 버거킹은 이 달 말까지 어린이용 세트 상품 구매객에게 '심슨가족' 인형을 주는 한편 내년 2월말까지 세트메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횟수에 따라 다이어리, 알람시계, 핸드폰줄 등을 주는 '스탬프카드' 행사를 펼친다. KFC 역시 이 달 말까지 3가지 특별 메뉴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도라에몽'을 응용한 별과 달 쿠션을 증정하는 '기쁨 두배 페스티벌' 행사를 벌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패스트푸드업체들이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영업에 연계시키기 위해 특별 메뉴나 선물 준비, 가격 할인 등 어린이와 젊은층을 겨냥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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