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채권단, 하이닉스지원 더 없을 것"

전부총리 "환율, 필요한 조치 취할 상황" 밝혀 전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이 "채권단이 하이닉스에 설비투자나 연구개발비 등 더 이상의 자금지원은 하지 않을 것 "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전 부총리와의 인터뷰 기사에서 채권단이 2조원규모의 추가자금지원을 하기보다는 매각할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블룸버그는 전 부총리가 "하이닉스는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투자자에게팔릴 것"이라고 말하고 하이닉스를 실사중인 도이치방크가 이달 말께 실사결과를 채권단에 보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또 환율문제에 대해 전 부총리가 "환율절상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속도조절을 위해 다각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하반기 경제운용에서 환율문제를 가장 우려되는 요소로 꼽았다고 전했다. 특히 전 부총리는 "달러약세가 장기화될 전망은 아니지만 우리경제에 대한 영향은 불가피하다"고 언급하고 최근 환율 움직임에 대하여 그가 "너무 비관적일 필요도없지만 필요한 조치를 취할 상황"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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