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민銀, 첫 女부서장 임명 등 과감한 발탁인사

국민銀, 첫 女부서장 임명 등 과감한 발탁인사 국민은행이 38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부서장을 임명했다. 국민은행은 21일 국제업무실장에 외국 MBA 출신인 조성신(3급) 전 IR팀장을 임명하고, 일반적으로 1급이 담당했던 인사부장에 3급 초임점포장을 발탁하는 등 대폭적인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지역본부장 9명중 6명을 교체하고, 점포장 171명을 바꿨으며, 46ㆍ47년생 직원들을 후선배치했다. 대신 젊은 점포장들을 대거 임명하는 등 대규모 발탁인사를 단행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파업후유증을 마무리하고, 7월에 있을 주택은행과의 합병에 대비해 회사를 젊게 하는 한편 철저한 업적 및 실적을 기준으로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김상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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