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종금사·금고도 리스크관리체제 시행

종금사와 신용금고·여신전문금융기관(여전·與專) 등 2·3금융권도 오는 2003년 하반기까지 리스크관리체제를 구축, 시행한다.금융감독원은 18일 비은행 금융기관들도 「리스크관리체제 구축계획」을 마련, 2003년까지 단계적으로 리스크관리조직과 시스템구축작업을 마친 뒤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앞으로 리스크관리체제 구축을 위한 이행사항을 분기별로 점검, 경영실태평가에 반영하는 등 경영건전성 지도에 적극 활용함으로써 시스템 조기 구축을 유도할 방침이다. 종금사의 경우 올 하반기부터 미래상환능력을 감안한 자산건전성 분류방식(FLC)이 도입됨에 따라 이에 따른 리스크 측정을 실시하며 여신전문회사들은 유가증권 평가시스템을 오는 2002년 말까지 개발하고 신용평가 시스템도 2003년 말까지 개발을 완료하기로 했다. 금고연합회와 금고도 신용리스크와 시장리스크 측정기법 개발을 2003년까지 마치기로 했으며 신협은 내년 3월까지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에 의한 신용등급 관리기법을 마련하는 등 2003년 말까지 단게적으로 관리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영기기자YGKIM@SED.CO.KR 입력시간 2000/04/1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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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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