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으로 창의력 쑥쑥` 에듀토피아중앙교육 `A플러스(+)과학나라` 회원인 심기백(신남성초등학교 4년) 학생은 컵에 초의 심지만 나오도록 물을 부은 뒤 불꽃이 꺼지지 않는 지를 바라봤다. 한참을 타들어가던 초의 높이가 물높이와 비슷해졌는데도 촛불이 꺼지지 않자 기백이는 고개를 갸우뚱했다.
"촛농이 물과 초 사이에서 막을 형성해 끝까지 초가 타들어가게 한다"는 과학나라 지도교사의 설명에 기백이는 탄성을 지른다. 이처럼 매주 한차례씩 실험을 통해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기백이는 지난 1월 특허청이 주최한 `전국 학생 창의력올림피아` 금상을 수상했다.
`A플러스 과학나라`는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소재를 활용해 학습효과를 이끌어내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창의력과 탐구력은 물론 발표력과 논술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짜여졌다.
5~6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과학놀이 프로그램인 `Kids`(키즈)와 초등 1~2학년 대상의 `Basic`(베이직), 초등 3~4학년 교과서 내용을 실험학습으로 구성한 `Pro`9프로), 초등 5~6학년의 탐구능력을 키우고 과학의 개념 및 원리를 깨우치도록 한 `Special`(스페셜) 등 4가지로 각 프로그램 별로 각각 2단계씩 구성돼 있다.
학생들은 과학실험지도사 자격증을 가진 A플러스 선생님과 1,000가지 다양한 실험을 통해 관찰력과 토론 능력을 키우게 된다. 각 실험마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단계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실험설계 단계, 실험을 통한 가설 검증 단계, 논리적 사고 단계, 결과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 생각 도출 단계 등 총 5단계를 거친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