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上海)시가 2010년 세계무역박람회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아르헨티나와 한국도 이 박람회 유치전에 뛰고 있다.상하이박람회유치위원회의 황야오청 부주임은 15일 나고야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하이가 2010년 박람회 유치전에 뛰어든다고 선언하면서 "더 나은 도시, 더 나은 생활"이란 슬로건을 박람회 준비위원회인 국제전시국(BIE)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주장했다.
BIE는 내년 12월 2010년 무역박람회 개최지를 결정한다. 상하이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13일 베이징을 2008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한 것이 무역박람회 유치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고야=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