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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쿠웨이트 부비안 항만공사 기공식

현대건설은 지난해 수주한 쿠웨이트 부비안 항만공사의 기공식을 최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쿠웨이트 공공사업성이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총 11억3,000만달러(한화 1조3,918억원) 규모로, 쿠웨이트 북단 이라크 국경지역의 부비안섬에 25만TEU급 컨테이너선 4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느 부두 및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1977년 슈아이바 항만 확장 1ㆍ2단계 공사를 시작으로 쿠웨이트 시장에 진출했으며, 지금까지 총 48건 39억2,900만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행했다. 현대건설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 수행으로 앞으로 발주 예정인 쿠웨이트 내 대형 인프라 사업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공식에는 셰이크 사바 알 아흐마드 알 자베르 알 사바 쿠웨이트 국왕과 황태자, 수상 및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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