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원 재경부 차관은 24일 1가구3주택에 대한 양도세 중과조치 이후 주택이 많이 팔리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후 가진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1가구3주택자들이 양도세율 60%를 적용받은 이후 주택을 팔았느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 파악하고 있으나 밀어내는(팔도록 압력을 넣는) 장치가 약했기 때문에 그동안 별로 팔리지 않았을것"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또 거래세와 관련, "과표가 현실화되는 내년부터 거래세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면서 "과표 현실화율에 따라 거래세 부담 증가폭은 달라질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