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영 "남편 말 들으면 행복한 일만 생겨" TV 출연 애정 과시… 션 "아내는 솔직하고 애교 많아 사랑스러워"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정혜영 화보 연예계 소문난 잉꼬 부부인 션-정혜영 부부가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에 출연해 따뜻한 가족 사랑을 과시했다. 정혜영은 최근 결혼 2주년 기념일에 매일 1만원씩 모은 365만원을 밥퍼나눔운동에 기부해 화제를 모았던 것과 관련해 "남편이 먼저 이런 제안을 했다. 남편 말만 들으면 행복한 일이 생긴다"며 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들 부부가 결혼 기념일에 봉사활동만 한 것은 아니다. 결혼식장과 미용실, 웨딩샵을 다시 돌아보며 결혼 당일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것은 물론 9개월 된 딸 하음이를 위해 호두 나무 한 그루도 심었다. 션은 호두나무를 심은 것에 대해 "호두나무가 자라 그늘이 되고 열매를 주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도 다른 사람의 그늘과 쉼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희망을 전했고 정혜영은 "언제라도 하음이의 동생이 생긴다면 낳을 준비가 돼 있다"며 자녀를 향한 남다른 사랑을 밝혔다. 션은 또한 아내 정혜영에게 "아내는 매우 솔직하고 애교가 많은 사람이라 정말 사랑스럽다. 우리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도 해도 오늘 하루는 서로에게 최선을 다해서 후회 없이 사랑하자"며 사랑을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 기르랴 드라마 출연하랴 슈퍼우먼이 된 정혜영의 이유식 만들기 노하우 등도 공개됐다. 입력시간 : 2006/11/01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