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티이씨(003689)가 중국 진출로 새로운 성장모멘텀을 맞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증권은 9일 중국에서 굴삭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굴삭기용 로울러를 생산하는 진성티이씨가 중국 진출의 호기를 맞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진성티이씨는 대우종합기계를 통해 납품함으로써 중국내 인지도가 높아졌고, 해외 AS용 로울러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검증 받았다”면서 “중국 진출시 로울러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진성티이씨의 높은 성장성, 기술력, 수익성과 안정적 영업기반, 재무건전성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4,7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히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