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공장 신증설과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 지원을 통해 민선 5기 4년 동안 모두 35만2,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도는 삼성, LG 등 대기업의 R&D 및 공장 신증설을 지원해 5만7,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동탄과 안성4, 수원3 등 39개 산업단지 2,496만㎡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11만6,000명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연간 2조4,000억원 규모의 자금 및 보증지원과 180개 기업에 대한 기술창업 프로젝트 지원 등을 통해 9만9,000명, 판교·광교의 R&D센터 및 첨단기업 유치를 통해 8만명의 일자리를 각각 창출할 계획이다.
도는 민선5기 동안 기업지원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여전히 각종 규제로 기업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자연보전권역에 대해 공업용지 조성면적 확대 및 첨단업종 신·증설 면적 확대 등 규제개선을 통해 투자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또 산업단지의 공공시설설치비 지원과 원형지 공급 등을 통해 분양가를 인하하고, 기업이 원하는 시기와 규모에 맞도록 맞춤형 산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