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의 모회사인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은 이르면 다음달 중에 러시아에 설립할 자회사를 통해 수호이 전투기 생산업체인 OAO 이르쿠트의 주식 5%를 매입할 수 있다고 세르게이 트시빌레프 이르쿠트 부사장이 22일 밝혔다.
트시빌레프 부사장은 또 이르쿠트가 내년 3월 1억 달러의 자금을 모으기 위해 전체 주식의 20%를 공개 상장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 EADS가 이 과정에서 이르쿠트의 주식을 추가로 매집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