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관련 이의신청이 매년 급증 추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의신청 발생 건수는 2005년 947건, 2006년 1,189건,
올해 8월 말 현재 1,185건으로 20~30% 늘고 있다.
건보공단은 올해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조사를 벌여 약 15%정도인 168건을 합당한 사
유로 인정했다. 건보공단은 이의신청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건강보험 이의신청위원회의 위
원 수를 현행 10인 1개조에서 25인 4개조로 증원해 운영하기로 했다.
건보공단은 앞으로 경실련 등 다양한 직종의 단체 대표들을 위원으로 구성해 이의신청자의 주장이 폭넓게 반영되도록 이의신청위원회의를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