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학과 연계 전문인력 양성/중기 정보화 추진대책 마련/중기청

중소기업청은 14일 「중소기업 정보화 추진대책」을 마련, 대학과 연계해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정보화추진자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중기청은 산학연계를 통한 정보화요원 육성을 위해 지역별로 전산시설 및 지도인력을 갖추고 있는 전문대학 1개씩을 선정, 방학기간중 야간강좌를 개설해 정보화추진요원에 대한 무료강좌를 실시키로 했다. 먼저 내년 1월 서울 노원구 소재 인덕전문대학에 8개반을 개설해 8백명을 교육시키고 내년 7월에는 인천의 경기전문대, 충남의 웅진전문대, 경북의 계명전문대 등 지방소재 전문대학에도 무료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산업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 CALS도입 등을 촉진하기 위해 중기구조고도화자금 및 지방중기육성자금 중 정보화사업에 대한 지원비율을 늘리고 지원대상업체 선정시 기술력 평가비중도 높이기로 했다. 중기청이 이들 자금을 지원받아 올해 정보화를 추진한 1백37개업체를 대상으로 추진실태를 조사한 결과 89%가 정보화 지원결과에 만족했으나 여전히 자금 및 인력부족, LAN(근거리통신망) 구축미흡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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