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볼'다이하드' '다이하드 3'의 존 맥티어넌의 '롤러볼'은 근미래를 배경으로 거친 몸싸움과 스피드를 자랑하는 팀을 이룬 전사들의 전쟁 같은 경기를 일컫는 롤러볼을 둘러싼 음모와 반전을 그린 SF액션물.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게임, 룰, 그리고 경기장 세트등이 인상적이다.
특히 좁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롤러브레이드와 모터사이클 묘기는 보는 눈을 즐겁게 한다. 크리스 클레인ㆍ장 르노ㆍ레베카 로미즌 스타모스 출연. 15세 관람가. 콜롬비아 출시.
■위대한 명탐정 바실
월트 디즈니의 26번째 클래식애니메이션 '위대한 명탐정 바실'은 '인어공주''알라딘'등의 감독을 맡았던 롤 클레멘츠감독의 데뷔작(1986년). 셜록 홈즈에 버금가는 명탐정 생쥐 바실의 두뇌싸움의 묘미가 살아있다. 액션도 적절히 삽입돼 스릴감도 있다.
후반 바실과 라티간이 빅벤의 시계탑 내부에서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은 당시 이례적으로 컴퓨터 테크놀로지가 삽입된 부분으로 독특함을 더한다.
■하버드 베이비
유아들의 학습은 반복이다. '개'라는 단어를 예를들면 '진돗개'가 개라는 것을 배움과 동시에 '푸들'도 개라는 것을 반복해 보여주면서 개의 전반적인 형태를 배우게 한다.
케이투엔터테인먼트가 수입해 출시하는 '하버드 베이비'는 4세이하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반복적으로 보면서 두뇌 자극 개발을 돕는 학습교재다. 유아교육전문가 집단인 Educational Products of Infancy와 Baby Bumblebee사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