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포메탈, 1Q 영업이익 흑자 전환 달성

- 전 분기 대비 흑자전환 달성, 공장 이전 이후 빠르게 회복 중

- 가동률 정상화로 전년 대비 생산능력 2배 증가, 실적 개선 기대


단조종합정밀기계부품 전문기업 포메탈이 올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달성하면서 실적 개선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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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메탈은 14일 1분기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130억8,000만원, 영업이익 4,000만원, 당기순이익 9억9,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한 실적이나, 지난해 하반기 공장 이전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전 분기 대비해서는 예상대로 회복된 실적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측은 “지난해 계속된 경기침체와 하반기 진행된 공장 이전으로 인해 매출이 다소 줄었지만, 올 해에는 공장 가동률 정상화와 원가절감, 영업력 강화 등의 노력이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또한, 최근 풍력산업 분야와 산업용 로봇 분야 등의 수주 증가에 따라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올 해에는 조심스럽게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포메탈은 최근 코트라(KOTRA) 의 해외 지사화 사업에 참가하는 등 수출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트라의 지사화 사업은 전 세계 코트라 코리아 비즈니스센터가 중소업체의 해외지사 역할을 맡아 시장조사, 신규바이어 발굴, 거래성사에 이르기까지 판로개척을 일대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회사측은 이를 통해 유럽 시장 확대에 속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세원 대표는 “현재 공장 가동률 정상화로 생산능력이 2배로 증가한 만큼 점진적인 매출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하고, “아직 국내 경기는 불투명하지만 올 해에는 수출 전망이 밝아 이번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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