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조흥투신 해외매각 안해"

조흥銀, 계획변경 구조개편후 지주사 편입키로조흥은행이 자회사인 조흥투자신탁운용의 지분을 외국인에게 매각하려던 당초 계획을 바꿔 조흥투신의 자체 구조개편을 단행한 후 새롭게 출범할 금융지주회사에 편입시키기로 했다. 조흥은행의 한 고위관계자는 12일 "외국의 선진금융기법을 받아들이기 위해 당초 조흥투신의 지분을 외국 금융회사에 매각하려고 했지만 매각조건에서 차이가 나는 등 현실적으로 매각이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조흥투신을 외국자본에 매각하지 않기로 했으며 조흥투신에 전문인력을 스카우트해 인력을 재배치하고 선진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자체적인 구조개편을 단행,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흥은행은 조흥투신의 80%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지난해 해외 유수의 금융회사에 지분 일부를 매각하려 했지만 매각조건 등이 맞지 않아 성사되지 못했다. 전용호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