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6년8개월 만에 '마의 벽'인 600선을 돌파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날보다 2.58포인트(0.43%) 오른 600.81을 기록했다. 코스닥이 600선을 넘은 것은 지난 2008년 6월26일(602.74) 이후 처음이다. 올해 개장 첫날 553.73으로 550선을 돌파한 코스닥은 1개월여 만에 6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상승을 주도한 주체는 개인과 기관으로 각각 160억원, 124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9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은 전년 대비 11.4%가량 증가한 158조3,103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코스피는 전날보다 9.95포인트(0.51%) 하락한 1,952.84로 마감했다.
·사진=이호재기자